‘성매매 여성도 안전할 권리 있다’
[ 2013년 12월 21일 11시 41분   조회:12289 ]

캐나다 토론토 알란가든스 공원에서 20일(이하 현지시간) 성매매 여성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이 성매매 여성의 권리를 상징하는 빨간 우산을 들고 있다.캐나다 대법원은 성매매관련 행위를 처벌하는 현행법이 성매매 여성들이 안전을 누릴 권리를 저해한다며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캐나다에서는 성매매가 명목상 합법이지만 윤락업소 운영이나 성매매 여성의 공공장소 호객 행위, 성매매를 주 수입원으로 삼는 일은 형법으로 처벌하고 있다. 성매매 여성만을 노린 연쇄 살인이 일어나자 지난 2009년 성매매 여성 3명이 윤락업소 운영을 금지한 현 규제가 자신들을 위험한 거리로 내몬다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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